밤새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아침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혁준 기자입니다.
중국에서 불어온 찬 바람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은 전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풍과 함께 수은주가 뚝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6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중부지방의 경우 오후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몹시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 인터뷰 : 강남영 / 기상청 통보관
-"요즘 같은 경우 기상현상의 강도의 폭이 큰 편이기 때문에 따뜻할 때는 크게 따뜻하고 추울 때는 크게 추운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영동과 서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점차 풀리기 시작해 새해가 시작되는 다음주 초반에는 다시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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