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이 순조로운 연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은 11일, 양의지 홍상삼을 비롯, 허경민 변진수 김강률 등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의지는 올 해 1억5500만원에서 4500만원 오른 2억원에 계약하며 입단 후 첫 2억원대 연봉자가 됐고, 홍상삼 역시 45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 양의지가 11일 두산과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입단 후 첫 2억원대 연봉자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밖에 허경민과는 3900만원 오른 8000만원에, 변진수는 2500만원 오른 6500만원에, 김강률은 1000만원 오른 6000만원에 각각 연봉 계약을 체결했으며,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허준혁과는 47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이로써 두산은 전체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32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율 60%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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