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한다.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메이저리거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12월 7일 오후 1시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7년까지 삼성라이온스에서 활약하며 창용불패의 신화를 남긴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밟는 대구구장에서 그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장 양준혁은 “올해 대회는 약 6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임창용 선수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고맙다. 그의 참여는 특히 미래의 야구선수를 꿈꾸는 재단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임창용의 참여를 반겼다.
임창용이 오는 12월 7일 열리는 ‘201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여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본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본 경기 외에도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천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며, 모든 수익금은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
이번 자선 야구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외야자유석(이하 일반기준)은 8천원, 내야지정석 1만1천원, 그리고 내야 테이블석 2만5천원 등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본 게임은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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