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는 대형마트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싱글맘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트’에서 혜미 역할을 맡았다.
앞서 싱글맘 역할로 출연을 결정한 배우 염정아와 함께 부당해고에 투쟁하는 인물로 나온다.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의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을 확정지은 후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문정희는 지난해 4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연가시’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경순 역으로 열연해 호평 받았다. 올해는 영화 ‘숨바꼭질’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엄마 주희 역으로 흥행 2연타를 기록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