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재호 기자] 류현진(26·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 중인 윤석민(27)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현진은 2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야구꿈나무 육성과 스포츠발전을 위한 인천광역시·류현진 선수 협약식’에 참가, 야구장 건설과 재단 설립 등을 기본으로 하는 협약 내용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윤석민은 미네소타를 포함한 6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윤석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인천)= 한희재 특파원 |
이어서 “아메리칸리그보다는 내셔널리그로 갔으면 좋겠다. 선발, 마무리, 중간 다 잘하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류현진은 이날 자리에서 인천시와 야구꿈나무 육성 및 스포츠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류현진이 설립한 류현진 재단과 인천광역시는 재단 설립과 체육진흥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특히 남동구 수산동 아
한편, 류현진은 다음 달 5일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야구대제전 참가 여부와 관련해 “참가가 어려울 거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동산고에는 유명한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첫 경기는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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