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에서 “김주하 앵커는 남편 강모씨가 교제 당시 이혼남도 아닌 심지어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 사실을 알고 김 앵커는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며 “결혼도 아이도 물릴 수는 없기에 마음을 다잡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주선자는 시어머니인 이씨였다”며 “당시 이씨가 김주하가 다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와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접근했다. 김주하가 부담을 느끼자 ‘그럼 전도라도 해달라’며 주변을 맴돌았다”고 전했다.
그를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한 관계자는 “김주하가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뤘지만, 여자로선 행복하지는 않았다”며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실제 가정에서의 삶 때문에 많은 갈등을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앞서 지난 달 23일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권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남편의
김주하는 지난 2004년 결혼했고, 1남 1녀를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