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은 지난 19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입국, 팬미팅 ‘2013 가을 이야기’(Autumn Story in Japan)를 준비했다.
20일 1만 5000명이 운집한 도쿄 공연에서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토크타임, 근황 이야기 등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만난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송승헌은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드라마를 추억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하게돼 무척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팬들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을동화’를 연출한 윤석호 PD와 상대배우 송혜교가 특별 영상 메시지를 보내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송승헌은 일본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와 ‘닥터진’과 관련한 매체 인터뷰를 소화하고 있다. 22일 밤 오사카에서도 팬미팅이 예정돼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