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리얼드라마라는 장르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가 18일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리얼드라마 ‘청담동111’에서 촬영에 참여 “정말 처음에는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나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홍기는 “처음 기획안을 보고 드라마처럼 된다는 소리에 솔직히 가득이나 앨범 만드느라 바쁜데 왜 이런 걸 발상하고 이것 때문에 시간이 뺏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촬영을 반대했음을 밝혔다.
이어 “전 회사 직원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100% 싸울 것이라고 예상했었다”며 “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쌓여있던 오해를 풀고, 평소 우리가 얻고 싶었던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김승진 기자 |
이홍기의 말이 끝나자 사회를 맡은 송은이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이를 촬영한다고 했을 때 반신만의 했을 것이다. 그러다 찍고 나서 알았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의 야망을 위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며 “대표님이 연예인으로서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티스트를 이용한 것”이라고 농담 섞인 폭로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청담동 111’은 제목은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실제 주소지로 FN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담는 리얼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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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