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 포항이 후반 고무열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고무열이 승리 후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을 2-1로 이긴 포항은 18승 11무 6패(승점 65점)로 선두 울산과 격차를 5점으로 다시 좁혔다. 수원전 최근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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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원(승점 50점)은 3연패와 함께 4위 서울(승점 54점)과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도 비상이 걸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