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선 예상대로 '윤석열 사태'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현석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조금 전부터 오후 국감이 시작됐는데, 오전에는 예상대로 '윤석열 사태'가 주요 쟁점이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첫 질의부터 '윤석열' 사태에 대한 질의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공소장 변경이 허가된 만큼,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을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감찰의 범위가 어떻게 되냐고 캐물었고, 이에 감찰본부장은 체포와 공소장 변경 부분이 주요 감찰대상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감찰이 일방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누가 봐도 윤 전 팀장의 감찰이 분명하다고 못박았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공소장 변경과 유무죄는 무관하다며 선긋기에 나섰는데요.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윤 전 팀장이 검찰청법을 위반한 불법을 저질렀다며 검사장에게 반드시 지휘감독을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댓글로 10개월의 시간이 지났다며 좀 지겹다,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김학용 의원도 공소장 변경과 보고체계를 무시한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항명과 보고절차 무시는 용인되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오후 국감에서도 윤석열 사태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