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가 제 2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일고는 30일 광주구장에서 동성고를 8-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프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KIA가 광주, 전남·북지역 아마 야구 육성의 일환으로 주최했다.
광주일고는 전날(29일) 준결승전에서 인상고를 11-4로, 동성고는 같은 날 효천고를 9-4로 제압해 각각 결승에 올랐다.
광주일고가 제 2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
광주일고는 5회에도 상대실책에 편승해 3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 채지선은 6탈삼진 2볼넷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동성고는 이날 단 1안타에 그치며 무실점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 전남·북지역 6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28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광주일고에게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기념메달,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동성고)과 3위 두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광주일고 채지선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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