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은 5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에서 “결혼 준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아기가 먼저 생겼다”며 “임신 13주째”라고 밝혔다
그는 “소식을 듣고 장인, 장모님, 우리 부모님도 매우 좋아한다”며 “신부가 나이가 있다 보니 어른들이 아이를 빨리 낳아야 한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노우진은 “첫째는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 없다”며 “그런데 가족들이 호랑이 태몽을 꿨다고 한다. 처제도, 여동생도 호랑이 꿈을 꿔서 아들일 것 같다. 태명도 ‘어흥이’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우진은 이날 오후 3시 한 살 연하의 외주제작사 PD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회는 동료 개그맨 유민상이 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