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는 개막 하루 전날인 2일 부산 해운대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1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춤 실력을 한껏 선보인 바 있는 그는 더욱 더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를 전할 계획이다. 현재 뮤지컬 노래에 맞춰 맹연습 중이다.
김규리는 또 단독으로 무대 위에서 고난이도 동작을 소화하는 등 놀라운 실력을 보여줘 영화팬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열흘간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총 70개국 301편의 장ㆍ단편 영화가 초청됐다.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이 개막작, 2011년 아시아영화펀드 인큐베이팅 지원작이었던 한국영화 ‘만찬’이 폐막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