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첫 상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결정됐다.
애틀란타는 30일(한국시간) 중부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가 시카고 컵스를 4-0으로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내셔널리그 전체 2위가 확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97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확정했다.
애틀란타는 홈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에반 개티스,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엘리엇 존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A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란타와 격돌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다저스는 이번 시즌 애틀란타를 상대로 2승 5패로 열세를 보였다. 5월 18일부터 열린 원정 3연전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다. 3경기 모두 역전패를 당했고, 이 시리즈가 끝난
다저스는 4일 애틀란타 홈구장인 터너 필드에서 4년 만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