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케냐 쇼핑몰 테러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사만다 루스웨이트에 적색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인터폴은 케냐 정부의 요청에 따라 '화이트 위도우'란 별명을 가진 루스웨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쇼핑몰 테러 사건과 관련해 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외무장관은 테러범 가운데 영국인 여성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테러를 자행한 소말리아 이슬람반군 알샤바브는 테러에 여성이 참가하지 않았다며 루스웨이트의 가담 사실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