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어민들이 시험조업으로 잡은 수산물이 현지에서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현 북부 소마후타바 어업협동조합은 오늘(26일) 오전 소마시의 마쓰카와우라 어항에서 후쿠시마 연안 어획 수산물을 출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출하 어패류는 문어와 오징어, 털게 등 18종, 조업 지역은 해안에서 40㎞ 이상 떨어진 바다의
수산물은 조합 어민이 어제(25일) 저인망 등을 이용한 시험조업 당시 잡은 것으로, 11개 어종 표본 검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조합은 밝혔습니다.
내일(27일)부터는 소마후바타 조합 수산물이 미야기현의 센다이시와 도쿄도 시장에서도 유통될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