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박신혜와 김우빈이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가졌다.
박신혜와 김우빈은 내달 9일 방송 예정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각각 힘겨운 현실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과 IQ 150의 뛰어난 두뇌를 가진 경영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박신혜와 김우빈이 의문에 쌓인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공개된 것.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박신혜를 바라보는 김우빈과 아랑곳없이 테이블 위에 잠들어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신혜와 김우빈이 첫 호흡을 맞춘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앞에서 이뤄졌다. 천성적으로 밝은 성격 덕분에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 이미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한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박신혜는 꿋꿋한 가난상속자 차은상의 모습을 표현해냈고, 김우빈 역시 특유의 짙은 눈빛으로 경영상속자 차영도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박신혜는 “차은상의 흔들리는 감정을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매일 고심하고 있다. 당당하지만, 그래서 더 애처로운 은상의 모습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열혈 각오를 다졌다. 김우빈 또한 “최영도에 맞춰 생활하고 있는 것 자체가 즐겁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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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