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시청률 저조로 허덕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의 폐지설이 솔솔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24일 MBC 관계자는 ‘화수분’ 폐지와 관련해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폐지 여부를 놓고 논의 중에 있는 건 사실”이라며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확답을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화수분’의 후속작 여부에 대해서도 “‘화수분’의 폐지가 확실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화수분’은 평균 시청률 5%대를 허덕이며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졌던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후속으로 지난 8월 말 편성됐던 프로그램이다. ‘무릎팍도사’를 대신해 목요 심야예능의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오히려 평균 시청률 2%를 기록,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무르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시청률 저조로 허덕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의 폐지설이 솔솔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사진=MBC |
결국 가을 개편 시즌에 맞춰 MBC 예능국의 ‘화수분’ 폐지가 거론되면서, 사실상 ‘화수분’은 폐지수순을 밟아나가게 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