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김용의가 톱타자로 나선다.
김기태 LG 감독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김용의가 1번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대신 박용택이 2번타자로 배치됐다.
LG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서 1득점에 그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김용의를 1번에 배치한 것은 타선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움직임었다. 김 감독은 “올 시즌에 두 경기 연속으로 득점이 이렇게 없던 적은 없었다”며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타순에 변화를 주기 위해 김용의를 1번타자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의는 올 시즌 1번타자로 5번째 선발 출장. 지난 4차례 출장에서는 14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내야수 김용의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