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투명 달팽이, 제한된 환경에 자라 움직임 거의 없어

희귀 투명 달팽이가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동굴생물학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구진은 크로아티아의 벨레비트 산에 있는 깊이 980m 동굴에서 희귀 투명 달팽이를 발견했다.

이 희귀 투명 달팽이는 투명한 껍질을 가진 달팽이다. 주로 물이 흐르는 지점에 모여 살며 제한된 환경에서 자라 시감각이 없고, 움직임도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구진은 “이 동굴에는 희귀 투명 달팽이 말고도 다양한 희귀 생물이 존재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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