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성재가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는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 드라마 제의를 받았을 때 원작에 대한 믿음도 있었지만 극 중 캐릭터가 나의 상황과 가까운 기러기 아빠라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을 하게 된 또 다른 계기에 대해 “아이들하고 하는 연기를 꼭 한 번 하고 싶었다. 한 명도 아닌 네 명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데, 기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또 감독님이 삼성라이온즈의 골수팬이여서 빠른 시일내에 친해져서 향후 촬영에 대해 기대되고 즐겁게 촬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우히메(최지우), 왕지혜와 연기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작품을 보면 최지우가 가장 큰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의 모습을 집중해서 보다보면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드라마에서 이성재는 4남매의 아버지이자 건설업체의 부장, 고정월급을 신앙처럼 섬기며 사는 3년차 기러기 아빠인 은상철 역을 맡았다.
사진= 이현지 기자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