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패러디…폭소

김준호가 선미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했다.
15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김민경, 김지민, 신보라, 김준호가 소속사의 연예인 설정으로 웃음을 전하는 ‘뿜엔터테인먼트’가 방송됐다.
김준호는 “앉으나 서나, 자나 자나”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개그를 시작하다, 곧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그 이유로 김준호가 앞서 조화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자나’ ‘호상이자나’라는 문구를 넣어 보내자 초상집에서 꺼지라고 했다는 것.
이어 김준호는 “이건 내 말투자나”라며 또 다시 ‘자나’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시구를 하고 싶다며 “온 종일 시구하고 싶자나”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에 김원효가 “시구를 어떻게 온 종일 하냐”고 나무라자 김준호는 “24시간 할 수 있다”며 겉옷을 벗었다. 이때 김준호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무대의상을 입고 있었다.
곧이어 음악이 나오자 김준호는 바닥에 엎드린 뒤 노래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었다. 선미 못지않은 엉덩이 댄스를 선보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 선미 패러디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 선미 패러디 너무 웃겨” “김준호 선미 패러디 대박” “김준호 선미 패러디, 의상까지 똑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