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헤이츄’ 패러디 화제…박상우 감독 “영입하고파”

레이디스 코드의 ‘헤이츄’ 뮤직비디오 완벽 패러디 영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번트 측은 “한 해외 팬이 레이디스 코드의 신곡 ‘헤이츄(Hate You)’ 뮤직비디오를 완벽 패러디 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MrToddbboT’라는 이름의 한 해외 팬이 제작한 이 뮤직비디오 커버 영상은 지금까지의 커버 영상과는 차원이 다른 완벽한 영상미와 디테일함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해외 팬은 “‘헤이츄’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빠져들었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첫 영상 편집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주인공을 맡아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을 대신해 자신의 목소리로 완벽한 립싱크와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원작과 거의 동일한 배경과 소품은 물론, 그래픽까지도 삽입하는 정성 넘치는 영상미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에 ‘헤이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디지페디의 박상우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지페디 영입하고 싶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커버했네”라고 극찬했다.
이어 소속사 한 관계자는 “소속사 스태프는 물론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 모두 똑같이 만들어 낸 영상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레이디스 코드를 응원해 주시는 해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예뻐 예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