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교학사 등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우편향'과 사실 왜곡 논란이 제기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와 다른 교과서를 포함해 8가지 교과서에 대해 모두 내용을 재검토, 수정·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8월30일에 합격 발표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수정·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11일까지 예정된 일선 교과서 선택 시기를 한국사에 한정해 11월 말까지 연기해 수정·보완된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공급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