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해 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모두 200여억 원을 가로챈 사기단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위조한 신분으로 허위 전세 계약서를 작성해 금융업체로부터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총책 50살 이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0살 강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전에 월세 계약으로 확보한 실제 집주인의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세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