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를 통해 김민지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TV에서 오래전부터 많은 애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온라인 방송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김민지는 해당 온라인 방송에서 주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기타 연주와 라이브로 감각적인 음악성을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방송을 통해 개성 넘치는 김민지의 연주를 눈여겨본 네티즌들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지는 “아무도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도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에 깜짝 놀랐으며 슈스케를 향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에 또 한번 놀랬다는 후문이다.
한편, 버스킹걸 김민지는 '슈퍼스타K5' 3화에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를 열창, 청아한 목소리, 감각적인 기타 실력으로 이승철과 윤민수, 아이비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보고만 있어도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로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시즌 유승우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기타 연주로 ‘여자 유승우’라는 애칭이 생기기도. 심사위원 이승철은 김민지에게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아주 커다란 장점을 갖고 있으며 목소리도 참 좋다”고 극찬했으며, 윤민수도 “다양하게 잘 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슈퍼위크에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