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285호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 대한 발굴조사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는 어제(22일) 건축분과위원회를 열고 반구대암각화 주변 토양과 암반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계획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구대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는 발굴 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0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발굴조사는 1971년 12월 발견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6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암각화 인근의 지표조사를 거쳐 인근에 추가 암각화 등 새로운 유물과 유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해 이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 조사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