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사회인 야구리그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 스타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가 제1호 조합원 및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부경야구조합은 16일 부산광역시에 사회인 야구리그 협동조합을 설립신고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야구 열기가 뜨거운 부산 경남 지역에 사회인 야구장을 확보하고 사회인, 동호회 야구팀 및 사회인야구선수를 조합원으로 구성하여 '2014년 부경야구조합 리그'를 4개 부로 나눠 운영한다. 9월부터 2014년 리그 팀 및 조합원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경야구조합은 16일 부산광역시에 사회인 야구리그 협동조합을 설립신고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부경야구조합 |
또한 조합원 모두에게는 조합원증이 발급되며 리그 시합시는 선수증으로 사용되며 부산 경남 지역 가맹점을 연내로 3000개 확보 목표로 조합원 할인 및 조합 포인트 적립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조합원들에 대한 야구 실기교육 및 필기교육과 조합원 상호간 협력, 지역사회 및 유소년야구지원사업도 진
이에 따라 부경 야구조합은 야구 동호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리그 운영주체이자 조합의 주인으로 소속감을 높이며 다양한 적립 및 할인등으로 경제적인 부담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프로야구 400만 관중시대, 사회인야구 동호인 100만시대에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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