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 LA 다저스)에게 꿈같은 일이 생겼다. 전설의 센터 카림 압둘 자바(66)가 자신의 팬이 된 것이다.
압둘 자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뉴욕 메츠전을 찾아 다저스를 열렬히 응원했다.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91로 낮췄다.
압둘 자바는 1975년부터 1989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부동의 센터로 활약하며 경기 당 24.6점의 득점과 11.2 리바운드, 통산 3만8387점을 넣은 전설적인 농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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