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지옥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668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장하나(21.KT)와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가 상금왕 및 대상을 놓고 본격적인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 K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12월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039점을 얻어 956점으로 2위에 자리한 전인지(19.하이트진로)에게 앞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올시즌 대상 및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루키" 김효주.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6월 2연승을 거둔 김보경(27.요진건설)을 필두로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2승을 거둬 지난해 대상을 차지했으나 올해 별다른 성적이 없는 양제윤(21.LIG손해보험)도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금퀸’ 김하늘(2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자인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초청선수로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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