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정찬성, 챔피언 조제 알도에 4R TKO패

정찬성의 챔피언 등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아레나에서 열린 UFC163에서 페더급(65㎏급) 챔피언 조제 알도(27·브라질)와의 경기서 불의의 어깨 부상을 당해 4라운드 TKO로 패배했다.

정찬성이 UFC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불의의 어깨 부상을 당해 조제 알도에게 4R TKO 패배를 당했다. 사진=슈퍼액션 제공

8년 동안 무패를 기로가며 페더급을 제압한 조제 알도와의 경기. 더군다나 알도의 홈그라운드인 브라질서의 경기였지만 백중세의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경기 도중 어깨가 탈구되면서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다만 이날 탈구된 어깨가 지난해 수술한 왼쪽 어깨가 아닌 오른쪽이라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인 결과.
알도는 이날 승리로 UFC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했다. 과거 WEC(UFC에 합병) 시절까지 더하면 7차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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