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는 13명의 KBS 사장 응모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인 뒤 투표를 거쳐 정 전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대통령에 임명제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 관계자는 "5차례의 투표를 거친 끝에 최종 투표에서 재적 과반수의 표를 얻은 정 후보가 단독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됐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후보군에는 정연주, 김인규, 김학천 후보 등 3명이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사장 후보는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제17대 KBS 사장으로 최종 임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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