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전남편 언급 “친구로서 사이좋아졌다”

조혜련(43)이 전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방송인 조혜련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 IFC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3’(이하 ‘무작정 패밀리’)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트콤을 통해 박철과 부부 호흡을 맞추는데 대해 “작가님들이 조혜련이라는 이미지를 놓고 내 캐릭터를 쓴 것 같다. 생활력 강하지만 드세기도 하고 가정을 이끌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캐릭터다. 이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녀는 “최근 ‘무작정 패밀리’를 통해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 이번 시트콤이 예전의 나라는 사람을 돌아보는 계기였다”며 “‘남편도 정말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또 조혜련은 “남편이 일을 하는데 거기에도 가보고 우주하고 밥도 먹는다. 친구로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무작정패밀리’ 시즌 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와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낸다. 박철, 조혜련, 클라라, 양세형, 장동민, 걸스데이 유라, 이현재, 강철웅 등이 출연한다. 7월 30일 오후 6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