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풍력발전설비, 9월부터 국내서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국내 인증이 이뤄지지 않았던 750㎾ 초과 대형 풍력발전설비의 인증을 위한 성능검사기관으로 에너지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선급, UL 등 4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이 9월 1일부터 인증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인증 기술력이 부족하고, 시험설비가 미비해 소형(30㎾ 이하), 중형(30㎾∼750㎾) 풍력설비만 국내에서 인증했으나 이제 최대 7㎿급 대형설비까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평가·성능시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기표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