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김연자는 결혼에서 이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무명 시절부터 남편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었다”며 “남편이 제 인기가 올라가니까 불안했는지 ‘언제 결혼해줄 거냐’고 물어 그때 결혼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때 MC 조영구는 “남편이 김연자 씨보다 무려 18살이나 많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연자는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 남편이 아버지와는 7살 차, 어머니와는 2살 차이였다. 특히 아버지는 사기꾼이다 뭐다 하며 반대하셨다”고 말
조우종 아나운서가 “남편분이 나이가 그렇게 많으신데 왜 그때까지 결혼을 안하셨냐”고 묻자 김연자는 “남편은 재혼이었다. 제가 만났을 때는 독신이었다. 저는 그 당시 일본에서 외로웠을 때라 아버지 같고 저를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여유만만’은 월~금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