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측은 24일 백일섭(종갑 역)이 극중 아내인 선우용여(복자 역)에게 윽박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종갑은 복자를 평생 구박하면서 산 70대의 가부장적 가장. 지독한 구두쇠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가계부를 검사하고 복자가 목욕탕 가는 것까지 날짜를 계산할 정도다. 불같은 성질에 여성 비하 의식도 강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일섭은 종갑의 캐릭터에 몰입해 무언가를 항변하는 선우용여에게 더 크게 윽박지르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촬영 당시에도 실제로 화가 난 것처럼 제자리에서 발까지 구르며 종갑의 모습을 표현했
한편 종갑은 평생 무시하고 살아 온 아내 복자에게 막내딸 결혼식 당일 이혼을 요구 당하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될 예정이다.
드라마 ‘더 이상 못참아’는 선우용녀와 백일섭이 주인공을 맡고 서우재덕, 방은희, 김형일, 오영실, 김성민, 안연홍, 이영은, 김진우, 민지영, 이열음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