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학PD 빈소 다녀온 송지나 작가 "김희선 소송 내막은…"

‘故 김종학 PD 빈소’ ‘송지나’

故 김종학PD 빈소를 다녀온 송지나 작가가 김희선의 ‘신의’ 출연료 미지급 소송 내막을 밝혔습니다.

24일 송지나 작가는 자신의 공식사이트에 故김종학 PD의 빈소를 방문한 뒤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송 작가는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잠을 깨면 '아 이상한 꿈을 꾸었어'라고 말할 거 같습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김희선의 '신의' 출연료 미지급 소송 내막을 언급하며 “희선씨 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3년을 기다려 합류했던 '신의'. 힘든 촬영장에서 감독님을 유일하게 웃게 해주었다는 은수. 이름 없는 스태프나 신인 연기자들이 자신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고 '이름 있는 누나가 우리 힘 좀 되어주세요' 그래서 고소장에 이름을 얹어주었던 내막을 제가 압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송 작가는 김희선이 관련된 소송에 대해 “감독님을 상대로가 아닌 제작사를 상대로. 그런데 그 이유로 울고 또 울어요. 그러지 말아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송 작가는 “잘못을 한 이가 있다면 그 긴 세월을 함께 했으면서도 마지막 전화 한 통화 받지 못한 사람이지요. 그렇게 얄팍한 세월을 지녀온 사람이지요. 얼른 자야겠습니다. 그럼 이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고 잠이 깰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한편 故 김종학 PD 빈소를 다녀온 송지나 작가의 애도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선이 이런 내막이 있었구나” “故 김종학 PD 빈소 정말 많은 배우들이 다녀갔다더라” “故 김종학 PD 빈소, 김희선 많이 울었나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