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 론스타 갈등 '고비'

외환카드 주가조작과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둘러싼 핵심관계자들에 대한 영장기각 갈등이 오늘과 내일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과정에서 수천억원의 손실을 외환은행에 끼친 혐의로 검찰이 요청한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오늘 결정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또 내일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영장실질 심사를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재청구한 영장에 추가 자료가 첨부돼 있어 이에 대한 판단도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