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네덜란드 득점왕 영입…기성용 위협?

기성용(24)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득점왕 출신인 윌프리드 보니(25)를 영입했습니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보니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보니의 이적료는 1천200만 파운드(약 204억원)로 스완지시티 구단이 지불한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입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보니는 체코 스파르타 프라하, 에레디비지 비테세를 거쳐 스완지시티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2012-2013 시즌 그는 비테세 유니폼을 입고 에레디비지 30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여 득점왕에 올랐으며, 네덜란드 축구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