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비 법정단위 사용에 대한 단속은 공기업과 대기업부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단속보다는 법정단위 사용을 유도하는 데 비중을 두고 공기업과 대기업부터 법정단위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
법정단위 사용이 오히려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은 영세상인 등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법정단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골프장에서 쓰는 야드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비 법정단위는 국제 관례를 감안해 병행표기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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