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기분 좋게 7월의 문을 열었다.
NC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8회 터진 모창민과 나성범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모창민이 결승 홈런을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NC 선발 찰리 쉬렉은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넥센 선발 강윤구도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번 타자 모창민은 8회 1사에서 이보근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변화구를 타격에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5호. 모창민은 3타수
이어 나성범은 바뀐 투수 박성훈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타격해 우측 펜스를 또 다시 넘겼다. 시즌 6호.
특히나 나성범은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난 6월30일 홈런을 친 나성범은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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