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또 맞았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즌 20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6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2사 1, 2루 찬스에 등장한 추신수는 그에 맞춰 마운드에 올라 온 좌완 제리 블래빈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6구를 오른 어깨에 맞고 1루에 출루했다.
추신수가 시즌 20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일찌감치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기록을 경신한 추신수는 시즌 20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이번 타석까지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2로 떨어졌다. 1회 중견수 플라이, 3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측으로 큰 뜬공 타구를 때려 3루 주자 세자르 이즈투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신시내티는 6회 현재 3-7로 뒤져 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