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패전의 위기를 안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5회말 2사 만루 양키즈 토마닐 닐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류현진의 결정구가 아쉽게 볼로 선언됐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을 만들며 위기를 넘긴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릭 허니컷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는 표정을 짓고 있다.
양키즈 일본인 선발 구로다 히데키와 한일대결을 펼친 다저스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 방어율 2.96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이날 류현진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일본인 타격천재 이치로와의 대결이었다. 2회말 무사 1루 다저
다저스는 7회말 현재 2-4으로 끌려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브롱크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