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그토록 갈망하던 1승을 올 시즌 비로소 일궈낸 허윤경(23·현대스위스)이 메이저 무대에서 2승 도전에 나선다.
허윤경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현재도 상금랭킹 5위, 평균타수 7위, 그린 적중률 5위에 올라 있는 등 안정된 샷감각을 이어 나가고 있는 허윤경은 한국여자오픈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2승 및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허윤경은 “한국여자오픈은 미국 US오픈만큰 한국에서는 가장 큰 대회이기에 참가선수들 누구에게나 우승의 의미가 더 할 것 같다”며 “목표로 하던 1승은 이뤘고 이제 2승을 위해 메이저 대회에 도전 중이다. 역사에 남을 만한 대회이기에 꼭
이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허윤경은 한국여자오픈 첫날인 20일 오전 7시 36분, 양제윤(21·LIG) 이정민(21·KT)과 함께 1라운드를 티오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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