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자기업계에도 디자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음식을 담을 때 사용하는 생활도자기입니다.
언뜻보면 일반 도자기와 다를 바 없지만 4명의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직접 고안한 제품입니다.
표면에 요철모양이 있는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있는 아릭 레비가 디자인을 했습니다.
국내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은 '꽃의 사진과 여자에 관한 매혹적인 기록'에 전시된 작품을 그대로 도자기에 옮겨 놓았습니다.
인터뷰 : 노희웅 / 행남자기 대표이사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다른 시각으로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보고 그 분들과 같이 공동작업을 통해서 새로운 도자기 문화, 도자기의 멋을 높여볼까 해서 시도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생활자기의 기본적인 용도와 함께 고품격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디자인과 예술성을 높인 생활 제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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