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겠다며 큰 소리를 쳤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란은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한국(승점 14점)에 1점 뒤진 A조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승점 11점)에 쫓기고 있다. 한국에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이기면 조 3위로 밀려난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자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 확보가 유리하지만
한편,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9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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