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오열, 명품 연기 단막극 빛냈다

배우 류수영의 명품 오열 연기가 단막극을 빛냈다.
류수영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에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헌책방 주인 영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것.
그는 극중 기억을 잃은 ‘영재’ 캐릭터로 절제된 감정을 표현했다.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병원에서의 숨이 멎을 듯한 오열연기와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애절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아들녀석들 종영 이후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통해 보여준 예능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완벽한 멀티테이너로 등극했다는 평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류수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드라마” “역시 퍼펙트 가이”, "신들린 연기력! 절절하게 슬픔을 잘 표현하는 배우"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수영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평화주의자’ ‘군사 전문가’ ‘퍼펙트가이’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