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원전 도입 초기부터 이미 심각한 '안전 불감증'에 빠져 있었음을 보여 주는 대외비 보고서가 31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안보·환경·자원분야 정책연구 민간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는 '대한민국의 핵 발전 프로그
보고서를 보면 "대한민국에서 제3자에 의한 독립적인 품질·안전 감사는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기준을 확립하는 데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S. 레비 주식회사가 세계은행과 유엔개발기구의 요청으로 1982년 4월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