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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키즈'로 유명한 박인비 선수가 골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이제 미래의 박인비를 향한 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MBN이 마련한 골프 꿈나무들의 열띤 경연 현장 이상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푸른 잔디 위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대회를 알리는 축사와 시타가 끝나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갈고 닦은 기량이 잔디 위로 펼쳐집니다.
드라이브는 어른 못지않게 호쾌하고 퍼팅은 정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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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어리지만 꿈은 작지 않습니다.
1회 대회인 만큼 첫 우승자가 되겠다는 희망과 야무진 포부도 밝힙니다.
▶ 인터뷰 : 이예원 / 경기 오산시 원동
- "1회 대회라 참석하게 됐는데 날씨도 좋고 경기장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현 / 서울 서초구 서초동
- "LPGA 나가서 우승해 해저드에 한번 빠져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에 대한 고마움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옥란 / 경기 화성시 발안동
- "꿈나무를 위한 골프 여건이 많이 좋아져 골프에 관심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대회는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