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떨어진 생후 6개월 된 아기를 호송하기 위한 숨 막히는 작전이 펼쳐졌다. 경찰이 막힌 길을 여는 기적과 같은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준 것이다.
SBS는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기 엄마와 경찰의 아름다운 인연을 소개했다.
6개월 된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던 아기 엄마는 많은 차량들로 붐비는 도로에서 안절부절못하다 순찰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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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을 지휘한 경찰은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의 이흥갑 씨로 아기 엄마가 응급실로 급히 들어간 뒤에도 안전하게 차를 주차해주는 훈훈한 모습까지 보였다. 그는 “다른 경찰이었어도 분명히 도와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한 건데 너무 일이 커진 게 아닌가 싶다.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머쓱해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